우리 형은 현재 일본에서 동경 외곽의 토리대 교회의 전도사로 있다.
나는 별로 종교에는 관심이 없지만 우리 집안 전체가 불교이기 때문에 형은 명절 때마다 친지들의 집단 공격을 받기도 했다. "제사도 안지내고... 음복도 안하고... 내가 아는 목사들도 술 먹던데 너는 사이비 교회를 다니고 있는 것이다." 등등 말이다.
형이 조금 늦게 대학교 때부터 믿음을 가졌지만 그 믿음이 워낙 확고하여 워킹홀리데이로 일본에서 신문배달,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면서도 무수한 신이 존재하는 일본에 선교를 하겠다고 다짐했던 것 같다. 그리고는 멀쩡히 수석으로 입학했던 서울시립대 토목과 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동경 기독 신학교』를 입학하여, 작년에 졸업했고 2008년 4월 29일 일본인 형수님 유키와 결혼을 했다.
나는 별로 종교에는 관심이 없지만 우리 집안 전체가 불교이기 때문에 형은 명절 때마다 친지들의 집단 공격을 받기도 했다. "제사도 안지내고... 음복도 안하고... 내가 아는 목사들도 술 먹던데 너는 사이비 교회를 다니고 있는 것이다." 등등 말이다.
형이 조금 늦게 대학교 때부터 믿음을 가졌지만 그 믿음이 워낙 확고하여 워킹홀리데이로 일본에서 신문배달,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면서도 무수한 신이 존재하는 일본에 선교를 하겠다고 다짐했던 것 같다. 그리고는 멀쩡히 수석으로 입학했던 서울시립대 토목과 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동경 기독 신학교』를 입학하여, 작년에 졸업했고 2008년 4월 29일 일본인 형수님 유키와 결혼을 했다.
2008년 4월 29일 [결혼식]
2008년 4월 29일 화요일. 오늘은 형의 결혼날이다.
왜 평일에 결혼을 하느냐고 하겠지만, 내가 알기로는 예전 일황의 생일이라 쉬었는데 그게 계속 이어져서 쉰다고 했다. (맞나?)
오늘도 역시 정말 부지런한 아버지 덕분에 6시쯤에 일어난 우리 가족은 이렇게 까지 일찍 일어날 필요는 없었지만 날이 날이다보니 느긋하게 씻고 머리에 왁스질도 하고 준비를 했다.
특히 아침으로 우유와 샌드위치, 삼각김밥을 먹었는데 우유를 자세히 보니 "오이시 우유"다. 즉, "맛있는 우유" 우리 나라에도 있는데... 우리 나라가 따라한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봤다. 작년에 처음으로 들러본 편의점. 그 안에서 수 많은 과자들의 포장지들이 우리나라의 것들과 비슷한 것이 어찌나 놀랍던지;; 새우깡, 빼빼로 등등 >_<
머물고 있던 기숙사에서 나와서 스피커 등 음향장비를 옮기고, 많은 분들이 새벽부터 준비하고 계시는 대강당으로 이동해서 하나하나 꼼꼼하게 체크했다.
스탭(?)분들끼리 결혼식에서 각자가 맡은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도 하고, 간단하게 잘되게 해달라는 기도의 시간도 가졌다.
여러 가지가 준비되는 동안, 아버지는 형이 섭외해 온 통역해주실 형님과 만나시고...
나는 작년에 만났던 이 꼬맹이와 다시 놀았다. ㅋ
(근데, 이 꼬마 자세히 보니깐 w위젯의 꼬맹이 닮았다!! 푸하하~)
나는 학교 입구에 결혼 팻말 설치하러 가고, 사진 촬영하시는 형님은 카메라 테스트 하시고, 오르간(?) 치시는 분도 테스트 해보시고, 꽃잎 뿌리는 꼬마도 연습하고. 모두들 바쁘게 멋진 결혼식을 위해서 준비하고 계셨다.
결혼식 예행연습도 진행되고...
아! 참!! 이꼬마 정말 너무 이뻐서 좀 더 자세히!! :D
그렇게 연습을 하다가 친지들과의 다과 장소로 이동했다. (사쿠라 차)
새롭게 알게된 사실!!
우리 형의 장인 어른의 형님은 한국인 며느리를 봤었다는 사실! 즉 형제가 한 분은 한국인 며느리, 한 분은 한국인 사위!! >_<
다과를 마치고 밖으로 나오니 대강당 앞에 피로연 장소가 마련되고 있었다.
그리고 1년만에 다시 만난 여인! 그때는 서로 공부 열심히 해서 이야기도 많이 하자고 그랬는데.. 어찌된게 이번에는 작년보다 더욱 더 이야기를 못나눈 20살의 료꼬양.
식장으로 들어가 보니 결혼사진 촬영을 하고 있었다. 우리는 식이 끝나고 난 뒤에 다 같이 하는데 말이지! +_+
※ 드디어 결혼식 시작~!!
우리나라 처럼 신랑/신부 입장은 주례 등의 모습은 거의 같았는데 박수치고 하느라 사진은 별로 못찍었지만 그래도 1시간 동안 이어졌다.
보통 일본의 결혼식에는 50~100명 정도만 초대한다던데, 교회분들도 초대하고 학교분들, 친지들 초대하다보니깐 200여명이 오셨다고 한다. 물론 초대받으신 분들만 오실 수 있다.
원래 신랑측 아버님께서 감사의 인사말을 하는데.. 오늘은 일본이다보니 신부측 아버님께서 감사의 인사말을 드렸다.
그리고 주변분들 중에 참석을 하시지는 못한 분들의 축전도 읽어 주었다.
마지막으로 친지들 단체사진을 찍으면서 결혼식은 끝이 났다. 하지만 이제부터가 진짜로 더욱 특별한 결혼식이 아닌가 한다.
피로연이나 그 외의 것은 다음 포스팅 때 계속... :D
< 직접 찍은 결혼반지 사진 우왕ㅋ굳ㅋ >
2008년 4월 29일 화요일. 오늘은 형의 결혼날이다.
왜 평일에 결혼을 하느냐고 하겠지만, 내가 알기로는 예전 일황의 생일이라 쉬었는데 그게 계속 이어져서 쉰다고 했다. (맞나?)
오늘도 역시 정말 부지런한 아버지 덕분에 6시쯤에 일어난 우리 가족은 이렇게 까지 일찍 일어날 필요는 없었지만 날이 날이다보니 느긋하게 씻고 머리에 왁스질도 하고 준비를 했다.
특히 아침으로 우유와 샌드위치, 삼각김밥을 먹었는데 우유를 자세히 보니 "오이시 우유"다. 즉, "맛있는 우유" 우리 나라에도 있는데... 우리 나라가 따라한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봤다. 작년에 처음으로 들러본 편의점. 그 안에서 수 많은 과자들의 포장지들이 우리나라의 것들과 비슷한 것이 어찌나 놀랍던지;; 새우깡, 빼빼로 등등 >_<
머물고 있던 기숙사에서 나와서 스피커 등 음향장비를 옮기고, 많은 분들이 새벽부터 준비하고 계시는 대강당으로 이동해서 하나하나 꼼꼼하게 체크했다.
스탭(?)분들끼리 결혼식에서 각자가 맡은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도 하고, 간단하게 잘되게 해달라는 기도의 시간도 가졌다.
여러 가지가 준비되는 동안, 아버지는 형이 섭외해 온 통역해주실 형님과 만나시고...
나는 작년에 만났던 이 꼬맹이와 다시 놀았다. ㅋ
(근데, 이 꼬마 자세히 보니깐 w위젯의 꼬맹이 닮았다!! 푸하하~)
나는 학교 입구에 결혼 팻말 설치하러 가고, 사진 촬영하시는 형님은 카메라 테스트 하시고, 오르간(?) 치시는 분도 테스트 해보시고, 꽃잎 뿌리는 꼬마도 연습하고. 모두들 바쁘게 멋진 결혼식을 위해서 준비하고 계셨다.
결혼식 예행연습도 진행되고...
아! 참!! 이꼬마 정말 너무 이뻐서 좀 더 자세히!! :D
그렇게 연습을 하다가 친지들과의 다과 장소로 이동했다. (사쿠라 차)
새롭게 알게된 사실!!
우리 형의 장인 어른의 형님은 한국인 며느리를 봤었다는 사실! 즉 형제가 한 분은 한국인 며느리, 한 분은 한국인 사위!! >_<
다과를 마치고 밖으로 나오니 대강당 앞에 피로연 장소가 마련되고 있었다.
그리고 1년만에 다시 만난 여인! 그때는 서로 공부 열심히 해서 이야기도 많이 하자고 그랬는데.. 어찌된게 이번에는 작년보다 더욱 더 이야기를 못나눈 20살의 료꼬양.
식장으로 들어가 보니 결혼사진 촬영을 하고 있었다. 우리는 식이 끝나고 난 뒤에 다 같이 하는데 말이지! +_+
※ 드디어 결혼식 시작~!!
우리나라 처럼 신랑/신부 입장은 주례 등의 모습은 거의 같았는데 박수치고 하느라 사진은 별로 못찍었지만 그래도 1시간 동안 이어졌다.
보통 일본의 결혼식에는 50~100명 정도만 초대한다던데, 교회분들도 초대하고 학교분들, 친지들 초대하다보니깐 200여명이 오셨다고 한다. 물론 초대받으신 분들만 오실 수 있다.
원래 신랑측 아버님께서 감사의 인사말을 하는데.. 오늘은 일본이다보니 신부측 아버님께서 감사의 인사말을 드렸다.
그리고 주변분들 중에 참석을 하시지는 못한 분들의 축전도 읽어 주었다.
마지막으로 친지들 단체사진을 찍으면서 결혼식은 끝이 났다. 하지만 이제부터가 진짜로 더욱 특별한 결혼식이 아닌가 한다.
피로연이나 그 외의 것은 다음 포스팅 때 계속...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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