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리뷰2008/06/03 01:59
서울에 올라와서 몇 번째 안되게 지난 주말에 회사 사람들이 아닌 사람을 만났다.

하긴 그래봤자. 예전에 회사를 같이 다니던 사람이지만 말이다. 이번에 상경해서는 새롭게 사람을 만난 적은 거의 없었기 때문에 만남의 제약이 좀 있는데 그래도 요즘에는 인간관계를 넓히려고 생각하고 있다. ^^

그동안 "밥한끼 하자", "영화한편 보자" 말만 하다가 약속을 잡았다. 중간에 두 번 펑크를 내는 바람에 이번에 쏘게 되었지만 그래도 간만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1. 딱!! 내 취향의 영화는 아니었지만 재밌게 봤던 아이언맨!!
팝콘과 치킨을 먹으면서 즐겼던 간만의 문화생활이라 기분이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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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영화가 끝나고 신촌으로 넘어와서 한잔하러 가는데 인형 뽑아달라는 말에 끌려간 인형 사격장. 쏘는 즉시 왠만하면 과녁을 금방 맞춰서 정말 으시대고 있었는데... 옆 사로에서 들리는 말 "아가씨~ 만점~~!!"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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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어디로 갈까 잠시 고민을 하다가 신촌에 가본 곳이 있기는 하지만 새로운 곳을 좀 뚫어 보겠다는 생각으로 지나가다가 이뻐보이는 곳에 들어가기로 했다. 그렇게 찾아간 곳은 병맥주를 파는 '담'이라는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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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저곳을 헤매다가 문틈 사이로 보이는 내부 구조의 인테리어가 옛날 영화나에 나올 법한 그런 느낌이었다. 실제 안으로 들어가 보니 역시나! 주인 아저씨 분도 좋으셨고 정말 가볍게 맥주 한병 마실 수 있는 그런 분위기 였다.


1시가 넘어서니 손님이 별로 없긴 했지만 좌석도 많지 않아서 시끌벅적 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손님이 없어서 썰렁하지도 않아 간단하게 맥주 한잔 마실거면 정말 추천하고 싶다.

그날 먹은 건 호가든, 레페브라운, 벡스, 벡스다크

맥주병 따기의 새로운 신기원도 제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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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저래 간만에 즐거운 시간이었다.

4. 그 뒤에 찾아간 곳은 신촌의 '오뎅바'이다. 이 곳은 몇 번을 가봤던 곳이긴 한데.. 지나가는 길에 간단하게 오뎅국물이 먹고싶어서 들어갔다.

우선 주력상품으로 내놓고 있던 "대포"를 한병 시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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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주로는 가볍게 하나 시키자며 참치구이(?)를 시켰다.

그리고 와사비는 듬뿍 담아서 먹이기도 하고, 양파도 먹이고 -_-; 이 자학 놀이는 뭥미;;

아무튼!! 결국에 우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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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게에서 시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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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촌역에서 시체 >

※ 2008년 5월 17일 신촌에서의 즐거운 기억.
Posted by 재서기